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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일사병, 열사병 증상과 대처방법

by 『23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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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 관련 재난문자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울리는 안전/재난문자는 일사병, 열사병을 예방 관련이 대부분입니다.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가면 갈수록 여름 기온이 점점 올라가고 있고 서울 기준 2021년 7월에  최고기온은 36도는 가볍게 도달했었죠. 더군다나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마스크를 낀 채로 이 무더운 날씨를 보낼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냥 돌아다니기에도 힘든 폭염에 마스크까지 착용하다 보니 호흡이 힘들어지고 이로 인해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워졌습니다. 

 

1) 일사병 

혹시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를 알고계신가요? 저는 지금까지는 거의 동일한 질환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재난 문자를 받으면서 열사병/일사병을 따로 구분하는 것을 보고 두 온열질환의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 개념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어 신체 온도가 37도~40도 사이로 상승해서 적정한 심박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병 열탈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원인
    태양 볕 아래 오래 머물 경우에 발생
  • 증상
    일사병의 대표 증상으로는 무력감/현기증/두통/구토/복통 등 증상이 있습니다. 
    땀을 과도하게 많이 흘려 창백한 얼굴이 되고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극도로 몸이 약해지게 됩니다.


  • 대처법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찬물,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마셔 체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며 체열을 내려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30분 이내로 회복되지만 만약 회복되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2) 열사병

  • 개념
    열사병은 일사병이 악화되었을 때 나타나는 온열질환으로 체온이 37~40도 사이로 올라간 상태에서 악화되어 체내의 열 발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온도조절 중추가 손상되어 조절 기능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 원인
    고온, 다습한 곳에 오래 머무를 경우에 발생합니다.

  • 증상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두통/어지러움/구역질/시력 장애/피부가 붉어지며 탈진 증상도 나타납니다.
    또한 심한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지거나 콩팥 기능에 영향을 미쳐 급성신부전 및 장의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 대처법
    일사병과 달리 열사병의 경우는 즉시 119에 신고하여야 합니다. 열사병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켜 몸을 물로 적시거나 얼음을 수건에 싸서 체온을 내리는걸 119가 오기 전까지 반복해주어야 합니다.

3) 예방법

일사병,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 한낮 (더운 시간) 피하기
    한여름에 가장 더운 시간대는 2시~5시입니다. 강한 햇빛과 달궈진 땅에서 올라오는 지열로 인해 매우 더운 시간대인데 이 시간대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삼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통풍이 잘되는 옷 & 양산
    한낮 가장 더운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되도록 통풍이 잘되는 옷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한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챙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이번 여름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양산은 50대 이상의 여성분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에서 다들 폭염, 온열질환을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연스레 양산을 챙기는 인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양산을 태어나서 처음 구매해 보았는데 양산을 쓰는 것과 쓰지 않았을 때의 차이가 생각보다 훨씬 커 야외활동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 수분 섭취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오염으로 매년 다가올 여름들은 계속해서 더워질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 같아 걱정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무리한 야외활동을 피하고 온열질환 대처법을 통해 일사병, 열사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생활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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