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코로나19? 인후염 증상, 치료, 예방법

코로나 19가 지속되고 마스크를 쓰고 생활한 지 벌써 1년 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이 시기에 침 삼킬 때 목 따가움, 발열, 목 이물감 등 코로나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 괜히 코로나에 감염된 게 아닐까 걱정이 되곤 합니다. 이전이라면 가볍게 넘어갔을 증상들이지만 괜히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중 인후염의 대표증상이 인후통, 발열 이기 때문에 코로나 증상과 혼돈될 수 있는 대표 질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 인후염

인후염은 인후두염이라고도 하며, 바이러스나 세균등에 감염되어 인두, 후두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인두는 입속의 식도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기관이고 후두는 성대와 같이 있는 숨길입니다. 결국 이 두 기관은 우리가 호흡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기에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인후염에는 만성인후염과 급성 인후염이 있습니다. 급성 인후염은 이상기온, 알레르기, 감기, 과로, 세균 감염, 건조함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며 만성인후염은 급성 인후염이 반복해서 재발하거나 지나친 흡연,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드물게는 자극성 가스나 화학물질 등을 흡입해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인후염 증상

인후염의 잠복기는 보통 2~5일 정도이며, 증상은 개인의 몸상태나 면역상태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보통 목에 이물감, 목마름, 가벼운 기침, 고열, 두통, 식욕부진 등의 증세가 나타나다 심해지면 가래가 많아지고 기침을 자주 하며, 목소리가 쉬기도 합니다. 만약 염증이 진행되어 후두 부위의 부종이 심해지면 숨을 쉬기 힘들어하는 기도 폐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보통의 인후염의경우 전염성은 없지만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면 전염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3) 치료

- 수분 섭취

- 실내 습도 조절

- 따뜻한 소금물 가글

- 일반 의약품 복용 및 병원 내원을 통한 항생제 처방

 

건조하면 인후염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정을 취하며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조한 계절에는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맞춰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후염의경우 통증, 발열이 있기때문에 이부프로펜과 같은 의약품 복용을 통해 그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바이러스로 인한 인후염인 경우는 병원 치료를 통해 악화되거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예방 및 좋은 음식

인후염 예방에 가장 좋은 건 입안 청결과 수분 섭취이며, 자극적이거나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꿀 : 따뜻하게 차로 마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 배 : 배는 수분 함유량이 뛰어나며, 배의 로테올리성분과 폴리코사놀 성분은 기관지 보호와 천식에 좋다고 합니다.

 

 

 

- 도라지 : 도라지는 기관지와 호흡기에 좋은 음식이며 만성 인후염이나 비슷한 기관지 질환 증상이 있을 때 섭취하면 좋습니다.

 

- 파인애플 : 파인애플은 가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특정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파인애플에 있는 브로멜라인이라는 성분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오늘은 코로나 증상과 비슷한 인후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델파 바이러스로 코로나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선 시기에 목이 따갑거나, 칼칼한 증상으로 고민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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